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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부모들 처절한 불안은 근대의 산물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중앙SUNDAY의 내 글 ‘에디톨로지’를 넘기면 바로 ‘시인의 음악읽기’라는 연재코너가 있다. 이 글을 쓰는 시인 김갑수는 나만 보면 고등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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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企·벤처 자금지원 정보 한눈에
정부.지자체.금융기관이 중소.벤처기업에 지원하는 1백60종의 각종 자금(총 6조5백여억원 규모) 에 대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통합전산망이 구축됐다.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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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일 「독매신문」 서울지사 폐쇄
정부는 일본의 「요미우리」(독매)신문 서울지국을 무기한 폐쇄하고 동사의 주한 특파원을 오는 11일까지 출국할 것을 8일 명령했다. 정부가 외국의 한국 주재 특파원에 공식으로 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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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트업 '별책부록' 웹툰 넘어 종합 콘텐트 제작사로 거듭난다
별책부록(대표 황정한)은 웹툰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. 황정한 대표는 10년 동안 영화계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별책부록을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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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분석한 「무크지」 전환 내용토론회
현실을 분석한 책을 토대로 대규모 토론회를 벌이고 다시 그 토론내용을 그 책에 담는다. 사계절출판사는 「6월 투쟁과 민주화의 진로」를 담은 무크지 『전환』을 퍼냈다. 이 책을 토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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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북카페] 신흥시장 펀드 최고수의 ‘족집게 과외’
요즘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. 그러나 아무나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니다.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막막하다는 점이다. 생판 듣도보도 못한 외국 기업 주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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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288) 제82화 출판의 길 40년 (41)|잡지 「청춘」
『소년』이 폐간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. 이것은 또한 망국의 세월이었다. 육당은 생각했다.『소년』의 독자가 이제는 모두 청년으로 성장했을 것이므로 그들을 독자대상으로 하는 잡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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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이는 줄 알면서도 무는 ‘미끼’,디자인 굿즈…포스트잇 때문에 책사고, 카드 보고 카카오뱅크 가입
드라마 '비밀의 숲' 대본집을 예약구매할 경우 '비밀의 숲' 포스트잇을 받을 수 있다. [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쳐] 직장인 이모(30)씨는 지난달 온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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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팩션영화 인기 분석에 SNS 반응 빠져 아쉬워
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3년을 뒤로한 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. 이맘때면 거의 모든 신문이 한 해의 어젠다를 각각 선정해 독자들에게 내놓는데, 올해 첫 중앙SUNDAY 1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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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여성중앙」11월 호 특별부록발간
여성들을 위한 미용의 최신정보를 총정리한 『고운 살결 부드러운 머릿결』(원제『Skin and Hairs』), 『추동·특선편물집』 2권을 별책부록으로 곁들인 「여성중앙」11월호가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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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세기 한국 소설의 지형도 나왔다
창비 '20세기 한국소설' 50권이 완간됐다. 한국작가 204명의 중.단편 374편이 수록됐다. 이광수.김동인을 시작으로 1996년 등단한 조경란.하성란의 작품까지 망라했다. 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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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신년호|「언론통폐합안」의 실체 등 밝혀
『월간중앙』91년도 신년호는 최근「80년 언론통폐합」의 피해자들이 다투어 손해배상 및 원상회복을 위한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는 가운데 통폐합 원안의 작성경위와 내용을 추적한「얼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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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하인리히·뵐」작품 번역 「러쉬」
72년도 「노벨」문학상 수상작가인 「하인리히·뵐」의 대표작 번역출판이 예년과 같이 늦가을 출판계에 「붐」을 일으키고있다. 지난 10월 수상작가가 발표된 이후 1개월 동안 단행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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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방탄소년단'부터 '먹교수''애기씨'까지, 2018 대중문화 키워드①~⑥
방탄소년단은 세계로 날아올랐고, 보헤미안 랩소디는 본고장보다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다. 힐링형 예능과 생활형 먹방은 힘든 시대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가 됐다. 한국사회를 바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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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툰 중심의 만화생태계, 3040을 서점으로 불러내다
━ [CRITICISM] 만화책이 잘 팔린다, 그 이유는 광화문 교보문고의 만화책 코너. 웹툰의 인기 덕에 만화책 독자층이 넓어졌다. 초기엔 어린이, 90년대엔 청소년, 최근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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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석, 군 복무 중 권나라 영입? “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…억울”
이종석(왼쪽)과 권나라. [이종석·권나라 인스타그램] 배우 이종석(30) 측이 1일 열애설과 함께 불거진 군 대체복무 중 영리 행위 논란을 부인했다. 앞서 이날 뉴시스는 이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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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좋아한다면서 왜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?
최윤희 선생님께듣는 명쾌한 대답이 남자, 돈 때문에 절 만나는 걸까요? Q : 저는 24살의 학생입니다. 지금 남친이랑은 만난 지 1년이 다 되어가요.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친을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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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쉬운 증개축·실내구성|「여성중앙」 부록 『봄맞이 집 단장』
「여성중앙」은 4월호 별책 부록으로 『봄맞이 집 단장』 (국판·1백36면)을 내놓았다. 증개축과 「인티어리어」라는 부제를 단 이 부록은 3장으로 나누어 제1장은 증개축과 방의 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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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여성중앙』육영수-박영옥여사의 음 양지를 비교|『여성동아』채병덕장군미망인 백경화씨수기 담아
6월 여성지들은 박동맹씨가 경영하던 한남체인을 인수, 이목을 집중시켰던 왕년의 영화배우 최지희씨를 화제의 인물로 부각시키는한편 프로야구 삼미슈퍼스타즈를 인수한 청보식품의 정체규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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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책부록으로 「송년열전」
12월의 여성지는 가계부를 비롯한 별책부록으로 양적인 푸짐함을 보여준다. 81년부터 지나친 경쟁을 막기위해 부록을 없앴으나 여성지 제작사들의 협약으로 1년에 한번 별책부록을 만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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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문예중앙」 가을부록「문학의 상징…」발간
○…계간『문예중앙』가을호는 별책부록으로 『문학의 상징,주제사전』을 발간했다. 프랑스 나탕사에서 발간했던 문학용어사전을 번역한 것으로 16세기에서 20세기까지 문학·철학작품을 비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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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장 아래 '만점 커플샷'…낙산성곽 '비밀의 통로' 아시나요
━ 서울 걷기 여행 ②낙산성곽 낙산(126m)은 야트막한 반면, 근사한 경치를 품었다. 정상 성곽에 서면, 내사산(북악산·인왕산·남산·낙산)에 안긴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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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추억도 모으면 돈이 된다
강홍준논설위원 정확히 34년 전 원고였다. 세월이 꽤 된 탓에 용지는 누렇게 변했으나 보관 상태는 좋았다. 겉표지는 ‘로봇 찌빠. 신문수 글·그림’. 원로 만화가 신문수(74)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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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범의 문화탐색] 도덕의 굿즈화가 보여주는 것
최범 디자인 평론가 입양된 한 아이의 죽음이 정초부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짓누른다. 많은 사람들이 “○○아, 미안해”라며 해시태그를 달고 릴레이 애도를 한다. 연